목사님칼럼

햇빛 좋은 봄날!
캠프장에 홀로 갔다
홀로 왔습니다.
바람이 몰아다 놓은
낙엽더미를
치우고 문을 열었습니다.
빈집 냄새가
슬픔 같았습니다.
캠프장 산천에는
이제 돌 매실나무가 되어버린
매화꽃이 피어 있고
도로가의 벚나무는
아직은 필 생각을 않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활짝 필 것입니다.
곧 끝날 것 같은 코로나 여파는
우리를 당황하게 합니다.
모든 것에 끝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봄은 희망의 계절(季節)이기도 하지만
그리움의 계절이기도합니다.
그동안 얼굴을 못 본 성도가 많았습니다.
지난 주일예배 때에는 눈에 보기에도 좋아진 건강으로
나타난 형제가 무척 반가 웠습니다. 할렐루야 ! 시편9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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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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