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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2 03:28

7/28 박성은 형제가정 첫아들 하준이, 첫예배 특송감사~(하-나님이 준-비한)

박용태
조회 수 26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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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은가정 첫아들 박하준:하 나님이 준 ,하 나님이 준 비한자녀) 

 

윤씨 댁 장손의 출생은

지난 8년간이나 온 집안이 기다려왔던 경사였다.
아기 아버지 윤영석은 크게 기뻤다. 아기의 아명은
'해환'이라고 지었다. 해, 달, 별... 하는 우리말의 '해'에다,
한자인 빛날 '환(煥)'자를 붙인 것이다. '해처럼 빛나라'는
기원인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 준수한 아기가 그 존재
자체로 이미 '해처럼 빛나고 있다'고 느낀 감동을 토로한
것인가. 아기는 줄곧 '해환'으로 불리면서 잘 자랐다.
이 아기가 바로 훗날 '민족시인'의 큰 이름을 얻은
윤동주이다.

- 송우혜의《윤동주 평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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