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앨범

학생부
14-02-16 00:59
신입생 환영회 - 아직은 어설픈 관계에서..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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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바닥이 무척이나 차다.
ㅋㅋㅋ 하지만 난 굽히지 않고 민석이와 하고야 말았다.
엉덩이 엉덩이 짝짝 뱃살 뱃살 짝짝 배꼽배꼽 짝짝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보일러를 돌렸다. 전기난로도 켰다.
우린 찬양을 하기 위해서 악보를 유진이가 나눠 줬다.
하지만 우리에게 봉착한 문제는 악기가 없다는 것이다. ㅡ,.ㅡ
우린 무반주로 축복송을 불렀다.

밖에서의 모습은 잠시 우린 신입생 환영회를 통해서 진호와 금표를 위해서 작은 선물을 준비하여
주었다. 혜빈이가 써온 신입생 환영사를 읽는 민석이를 보고 있으니 참 보기 좋았다.
새로운 친구를 소개하고 있다. 성훈이가 나와서 우린 박수를 쳤다. 야유였던가. ㅋㅋㅋ
그냥 조아라 황당해한다.

신욱이가 나왔다. 가까이 있기 싫었다. 너무 크다. 캠프장 통틀어서 최고다..
하지만 2미터는 않된다..

출발 시간이 30분이 늦어져서 순서가 많이 뒤죽박죽이 되었지만 선생님들의 빠른 몸놀림으로
우리는 목사님 말씀 전까지의 시간을 빠른 시간내에 맞출수 있었다.

하지만 도착하고 나서의 우리의 어색함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수 없다.
여기서 목사님이 바로 말씀을 전하시게 되면 다들 집중이 떨어질 기세.

순서에는 너무 이르기는 했지만 이런 분위기를 타파할수 있는 레크레이션을 진행해야 했다.
mc명의 등장!!
아이들은 멀뚱멀뚱 보면서 이야기를 듣고 있다.

서로 자리를 정돈했다. 남여 남여 앉을수 있도록
선생님들도 다같이 사이 사이에 침투하라고 했다.

이정도로 어색했나.

엄청 큰 기대를 하면서 바라보는 눈들이 장난이 아니였다.
한번의 썰렁함은 곳이여 비난으로 쏟아져 나올기세다.

백송이 자매 웃고 있지만 게임에 임하는 자세는 학생보다 더 불타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신욱이는 모르고 있다. 당해봐 신욱아!!!

민석이는 변함이 없다. 10년 전에도 저 얼굴에 저 모습
키만 엄청 컸다. ^^
게임 시작하자마자 나에게 눈이 뛴다. 난 속으로 눈치를 보며 재밋을지 없을지 테스트 해보고 싶은 레크레이션이 있었다.

소화하기 어려운 것이기에 희생양을 뽑았다.
민석이 밖에 없었다.

조심스레 민석이에게 설명을 했다.
아이들이 애원한다. 쌤 하지마세요..
난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나름 준비했는데. 간절한 아이들의 눈빛
난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집에서도 보더니 하지마라고 했다고.

다이어트 박수...

엉덩이 짝 뱃살 짝 배꼽짝
엉덩이 뱃살 배꼽 짝짝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박의 반응이었다.

난 빨리 이 얼어 붙은 상황을 바꿔야 했다. 아이들이 나를 보면서 비난을 퍼부으려고 할때마다
다이어트 박수를 한다며 협박했다.
그 이후로 준비한 게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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