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앨범

2월 15일 이름 아침 아이들과 함께 교회로 집합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재경이 억울한 민석이를 안쓰러워 한다. 쯔쯔쯔
다들 캠프장에 간다는 기대가 커서 그런지 잠을 설쳐서 그런지 아직 오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오늘 민석이 형제가 두 친구를 데리고 왔다. 신욱이랑 성훈이.
다들 눈은 별로 본적이 없는지 아이들 마냥 커다란 눈을 굴려서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캠프장에 눈이 많이 와있다. 15cm는 족히 되어 보인다.
하얀 눈으로 덮여 있는 설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그 자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어느 모습보다도 해맑다.

왼쪽에서 부터 문민석, 김신욱, 최성훈이다. 서먹서먹할것 같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고 오던 친구들 같아.
아직 구원받지는 않은것 같은 생각에 민석이는 오늘 두 친구가 구령되기를 소망하며 이리저리
친구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눈사람이 궁금했는지 한사람 두사람 호숫가에 만들어 놓은 눈사람을 구경하러 간다.
처음에 호수가 얼어 있었는데. 살얼음이라서 그런지 눈덩어리를 던졌더니
금새 얼음이 깨져서 지금은 얼어 있는 호수같이 보이지는 않는다.

혜빈이와 재경이가 같이 합석했다.
민석이가 장난으로 혜빈이에게 눈을 던졌다.
목격자의 말로는 얼굴에 던졌다고 한다. 함께 같던 신욱이와 성훈이는 민석이를 쓰XX라며 어떻게 여자 얼굴에 눈을
던지냐며 민석이를 몰아 붙였다.
여기에 혜빈이가 가세한다. 진짜...
나에게 와서 고자질한다. 쌤 민석이가 얼굴에 눈을 던졌어요..
민석이는 변명한다. 더듬기 시작한다.. ^^
옆에서 보고 있던 재경이 억울한 민석이를 안쓰러워 한다. 쯔쯔쯔
예린이가 언니들에게 다가간다. 호수에선 뛰면 않되...
진호 초등학생에서 이제 중학생이 되었는데.. 전혀 어린아이 같지 않다.

멀뚱 멀뚱

목사님도 아이들이 걱정되어서 조심시키시고 있다.
캠프장 설경을 바라보는 모습이 심상치 않으시다.
많은 생각을 하시며 캠프장을 걸으신다.

현찬이의 눈굴리는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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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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