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성경공부교재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 마태복음 1:18~25
인도자를 위한 예화
사람들은 평안한 삶을 간절히 원합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불안 요소가 늘 사람들의 삶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불안한 삶은 여전합니다. ‘묻지 마’ 범죄, 경제적 불안정 등도 우리 삶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얼마 전,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이 동네에 성폭행범이 살고 있다는 공지가 그의 얼굴과 함께 모든 세대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영적으로 불안정하고 정신적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로 인한 다양한 범죄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이 되면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4.3%가 되어 고령 사회로 접어든다고 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의하면 2011년도 우리나라 빈곤율(가구 소득이 평균보다 50% 미만인 사람들의 비율)은 15.0%이며(OECD 평균 11.1%), 이 수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65세 이상 노인의 빈곤율이 45.1%이며, 이는 고령화가 지속될수록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독거 세대가 계속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이러한 위협적인 죄의 문제와 고독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예수님이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겨야 합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곧 임마누엘이신 예수님만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해답을 주실 수 있습니다.
본문 읽기
성령 안에서 마태복음 1:18~25을 함께 읽습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성령의 조명하심과 인도하심 없이는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본문을 읽기 전에 인도자는 위의 시편 말씀을 상기시키며 성경의 저자이자 최고의 스승이신 성령 안에서 가장 겸손한 마음으로, 갈급한 마음으로 말씀을 읽도록 소그룹 구성원들을 일깨웁니다.
배경 이해하기
마태복음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라는 선포로 시작됩니다. 마태복음 저자는 아브라함과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를 함께 언급하면서 구약과 신약을 자연스럽게 이어 갑니다. 또한 예수님이 먼저는 다윗의 자손이며, 더 나아가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족보를 제시합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나오는 이름들은 유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족보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메시아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마태의 이러한 목적은 이스라엘 전체 역사를 ‘14×3’으로 제시한 데서 드러납니다. 이는 완전수인 7의 배수인 14를 세 번 반복한 것으로, 이제 메시아 도래를 위한 준비가 끝나고 완성의 때가 확실하고도 완벽하게 임박했음을 강하게 암시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마태가 족보에 의도적인 수정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과 마지막 14대는 정확히 말하면 13대이며, 가운데 있는 14대는 이 기간에 속하는 이스라엘 왕 17명(대상 3:10~17) 중에서 세 명을 제외해서 14로 맞춘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는 예수님을 왕들의 족보와 연결함으로써 예수님이 왕으로 오셨음을 강조합니다. 끝으로 이 족보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여인 5명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들은 다말(창 38장), 라합(수 2, 6장; 히 11:31), 룻(룻 4장), 우리아의 아내(삼하 11~12장), 마리아(마 1~2장; 눅 1~3장)입니다.
본문 이해하기
본문 속에서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찾아 기록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개역개정)
1.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 )하기 전에 ( )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셨습니다(18절).
2. 주의 사자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 ( )을 낳으리니 이름을 ( )라 하라 했는데, ‘그가 자기 백성을 ( )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입니다(20~21절).
3. 예수님의 탄생은 “( )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 )이라 하리라”라는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22~23절).
정답) 1. 동거, 성령 2. 아들, 예수, 죄 3. 처녀, 임마누엘
(우리말성경)
1.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 )하기 전에 ( )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셨습니다(1:18).
2. 주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 ( )을 낳으리니 이름을 ( )라 하라 합니다. 이는 ‘자기 백성을 ( )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입니다(1:20~21).
3. 예수님의 탄생은 “( )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 )이라 하리라.”라는 예언자의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1:22~23).
정답) 1. 결혼, 성령 2. 아들, 예수, 죄 3. 처녀, 임마누엘
인도자를 위한 본문 연구
본문 연구 1: 구원자 예수님의 탄생(18~21절)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이라는 구절로 시작합니다. ‘나심’은 마태복음 1:1의 ‘계보’(게네시스)와 동일한 단어이며, ‘탄생, 역사’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매우 특별합니다. 한 남자 요셉과 한 여자 마리아의 정혼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경우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약혼한 사이인데, 유대인들은 결혼을 약속하고 1년 정도 약혼 기간을 가졌습니다. 약혼 기간에는 부부 관계를 하지 않았지만, 오늘날 약혼보다 훨씬 더 강한 법적 구속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일단 남녀가 정혼하면 그 둘은 법적으로 부부가 되어 간음, 이혼, 사별로만 그 관계가 종결되었습니다. 처음에 하나님은 마리아에게만 그녀가 성령으로 아기를 잉태할 것이라고 주의 사자를 통해 지시해 주셨습니다. 요셉은 마리아를 오해할 수밖에 없었기에 마리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조용히 파혼하는 방법을 택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꿈을 통해 요셉에게 구원자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알려 주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온 인류를 죄와 사망 권세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본문 연구 2: 임마누엘 예수님의 탄생(22~25절)
마태는 예수님의 동정녀 잉태와 출생의 근거를 구약에서 찾아냈습니다. 그가 인용한 구절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입니다. 이 구절은 원래 BC 735년에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유다 왕 아하스를 대적해 연합 공격을 펴는 상황에서 아하스가 받은 징조입니다. 즉 한 ‘젊은 여자’가 아이를 낳을 것인데 그 아이가 장성하기 전에 연합 공격을 펴는 두 왕이 패망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의미인 ‘임마누엘’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 8:8, 10에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유다를 앗수르 왕의 침략으로부터 지켜 주시리라는 맥락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더 나아가 이사야 9:6~7(“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과 이사야 11:1~2(“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말씀을 통해서, 이사야가 단순히 ‘한 아기의 탄생’만을 말한 것이 아니라 이사야 6~12장에 걸쳐 구체적으로 메시아의 탄생을 예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메시아는 이스라엘과 이사야 당시 세대만을 위한 구원자가 아니라 모든 민족 및 모든 세대와 함께하시는 구원자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늘 함께 계시는 구원자 하나님에 대한 예언’이 확실하게 성취된 사건입니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은 죄와 죽음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시리라는 약속과 계획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통해 친히 성취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와 ‘임마누엘’이신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며 그분과 온전히 동행함으로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의미를 삶으로 누려야 합니다.▶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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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예수님 앞에 나아와 용서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모습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예수’는 히브리어로 ‘여호수아’ 또는 ‘예수아’이며, ‘여호와는 구원이시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언약하신 종말론적 구원을 이루어 낼 존재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음을 뜻합니다. 또한 ‘예수’는 그리스도 곧 메시아와 연결되는데, 이는 유대인이 대망하던 바로 그 메시아가 오셔서 인류의 죄를 속량해 주신다는 신앙 고백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인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부분에서 ‘자기 백성’이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인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통치자로 오신 왕적 권위를 지니신 분임을 나타냅니다. ‘그들의 죄에서’라는 구절에서 ‘죄’는 헬라어로 ‘하마르티아’입니다. 이는 화살이 과녁에서 빗나간다는 의미입니다. 즉 인간의 의지와 행동(화살)이 하나님의 뜻(과녁)에서 벗어난 것이 죄입니다. 죄란 사람의 의지와 행동이 하나님의 뜻을 지나치거나 아니면 그에 미치지 못하는 모든 경우를 가리킵니다. 우리는 왕이신 예수님의 백성이고, 예수님이 우리를 우리 죄에서 구원하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2.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님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내 삶과 믿음에 어떤 의미와 태도를 갖게 하나요?
사람은 외로운 존재라고들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 인(人)’ 글자를 보면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현대의 인간 소외와 익명성 문제를 보면 사람들은 여전히 자기 삶을 홀로 책임지며 외롭게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잘못된 이기심’, 즉 사람들에게 버림받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연합할 수도 있고 누구든 버릴 수도 있다는 마음 자체가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법이 되어 버렸습니다. 의지할 사람이 없어 외로움 때문에 결국 자살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을 보고, 어떤 시인이 “사람아, 너의 꽃말은 외로움이다”라는 시를 썼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인간의 본질적인 외로움은 다른 것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임마누엘’에 대한 예언은 하나님이 메시아를 통해 구원을 이루시고 모든 사람과 함께하신다는 예언이며, 그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임마누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기도문
죽을 수밖에 없는 저를 위해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임마누엘이신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 나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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